외국인 소유 토지, 절반은 외국적 동포
상태바
외국인 소유 토지, 절반은 외국적 동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30 10: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억 1,346만㎡, 국토면적 0.2% 토지 동포 소유

2011년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토지는 2억 2,929만㎡이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1억 1,346만㎡는 외국국적 동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 9월말 기준 외국인 토지소유 현황을 발표했다. 외국인이 소유한 2억 2,929만㎡의 토지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조 2,935억원이며 이는 국토면적의 0.2%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외국인 토지소유가 1998년 6월 부동산시장 개방 이후 2001년까지 연평균 38.3%의 비율로 급증했으나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연평균 6.5%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고,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증가세가 상당히 주춤해 연평균 2.9%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소유토지를 소유 주체별로 따져보면 외국국적 동포가 1억 1,346만㎡로 49.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합작법인이 8,192만㎡(35.7%), 순수외국법인이 2,182만㎡(9.5%), 순수외국인이 1,024만㎡(4.5%), 정부·단체 등이 185만㎡(0.8%) 등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