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현안 공감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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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현안 공감대 찾았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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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6일 미주지역 한인회장 간담회 개최

뉴욕한인회가 지난 6일 제 1차 미주한인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리를 함께한 한인회장들은 동포사회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은 후 해결을 위한 협의문에 서명했다.

간담회에는 한창연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해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 홍일성 버지니아 한인회장, 마혜화 타코마 한인회장,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장, 유한선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채택된 합의문 4개항은 △재외국민선거에 대해 동포사회 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현 선거제도 문제점 개선 촉구 △동해명칭 병기 청원운동 공동 진행 △미주 일원 한인회의 실질적인 협력 △이상의 합의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미주지역 한인회장들은 “참정권 실시에 따른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일과 투표일, 총 두차례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등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우편 및 인터넷 투표가 필요하고 동포사회 화합과 단결의 단초가 되는 투표참여율은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인회장들은 또한 동해 표기 청원 서명서류를 각 지역 연방 상하원 의원에 전달해 우리의 뜻이 관철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한인회장들은 1년에 최소 한 두 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조 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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