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한인여성회, 현지서 한국문화 알려
상태바
캘거리한인여성회, 현지서 한국문화 알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23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24일 세이트 대학 국제교육 행사 참여

캘거리한인여성회가 세이트대학에서 열린 국제교육주간 행사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알렸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 행사는 세이트대학이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하는 행사로 매년 마련하고 있는 본격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회에 접어들고 있는 이 행사에 한국이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캘거리한인여성회는 “전아나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가 세이트대학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어오다 프로그램 참가를 권유받았다”며 “전 회장 개인이 아닌 여성회의 입장으로 참여하기로 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참가배경을 설명했다.

각종 한국음식과 한인노인회 산하의 사물놀이 팀이 마련한 공연은 행사가 열린 하트 아트리움의 분위기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현장에는 카리브해 섬나라의 전통문화인 정열적인 공연들과, 삼바, 룸바, 차차차 등의 수준 높은 공연들이 다수 마련됐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이에 못지않게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행사를 주관한 앤니디아 앵겔스테드 여사는 “이번에 한국이 처음 행사에 참여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매년 행사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앙골라, 아프가니스탄, 중국, 인도, 일본, 멕시코, 아일랜드, 한국 등 총 20여개 국가가 참여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