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회장 서폭카운티 정권인수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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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회장 서폭카운티 정권인수위 참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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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ity Committee 공동위원장에 임명

소수계 정치참여 이끌 듯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장(사진)이 Steve Bellone 서폭카운티장 당선자 정권인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 소수계민족의 정치참여를 이끄는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이철우 회장이 서폭카운티 정권인수위원회에서 소수계민족의 서폭카운티 정권참여를 결정하는 Diversity Committee의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Steve Bellone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자신의 캠페인을 도운 이 회장과 한미공공정책위원회의 노고에 감사하며 “한인사회가 서폭카운티 새 행정부에 참여하고 지역정책에 관여할 수 있도록 정권인수위원회에 참여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폭카운티는 전통적인 백인 거주지로 이전부터 인종혐오 그룹인 KKK단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는 “최근 히스패닉계의 유입 증가로 인종혐오 범죄가 급증해 인종혐오에 따른 구타는 물론이고 살인사건까지 여러번 발생했다”고 현지의 사정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철우 회장의 임명건은 현지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민주당 소속의 Steve Bellone 당선자는 이철우 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6월 직접 이 회장의 자택을 방문해 지지를 요청하는 등 눈길을 끄는 행보를 보여왔다.

한편, 서폭카운티는 뉴욕주에서 가장 큰 카운티로 인구 150만에 낫소카운티의 4배 정도의 면적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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