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김치전문가 200여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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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김치전문가 200여명 한자리에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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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김치발전 심포지움' 18일 대전서

국내외 김치연구자 및 업계 관계자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김치 심포지엄이 열렸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와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소장 한지숙)은 공동으로 지난 18일 대전 엑스포컨벤션에서 ‘2011 김치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 홍순표 특허청 과장, 한응수 세계김치연구소 R&D 본부장, 정영호 해남화원농협 김치공장장, 김종석 라이스코리아 대표이사, 류병희 대상 FNF 신선연구팀장, 권민수 CJ 식품연구소 부장, 이하연 봉우리식품 사장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윤홍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박희창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박용하 프로바이오닉 대표, 박경수 삼조셀텍 식품연구소장, 박건영 부산대학교 교수, 조재선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나섰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김치의 해외진출을 위한 각종 전문가적 견해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응수 본부장은 “수입량이 수출량의 7배가 넘는 김치무역의 균형을 2020년까지 이룩해야 한다”며 “중국산김치보다 품질이 1.5배 높은 김치를 생산하고 기계화를 통해 생산성을 1.5배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민수 CJ 연구소 부장은 “해외수출용 신제품을 개발할 때 현지소비자 조사를 하고 기를 개념화해 제품개발로 연결하는 기법”에 대한 개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수출용 김치신제품으로 미국 히스패닉의 입맛에 맞춘 김치를 개발한 박경수 연구소장의 경험담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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