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한상들 예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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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도지사, 한상들 예방 잇따라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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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중남미·인니 한상들 도 방문

7일 미주한인상공인총연 회원들도

부산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한상대회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바쁘게 했다.

경남도는 한상대회가 열리는 동안 다수의 한인상공인 단체 관계자들이 김두관 도지사를 예방하고, 경제 관련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오전 중남미한상연합회 관계자 20여명이 경남도를 방문했다.

아르헨티나상공인연합회 윤성일 회장 내외를 비롯해 신동석 고문, 방유종 부회장 등 12명의 아르헨티나 한상들과 최태훈 중남미한상연합회 회장과 이영관 부회장 등 브라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0여명의 한상들이 이날 김두관 도지사를 예방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의 한상들이 경남도청을 찾았다.

승은호 동남아한상연합회장을 비롯해 송창근 부회장, 신기엽 인니한인회 수석부회장 등 8명이 경남도와의 경제교류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국제통상과 김충수 국제협력담당사무관은 “김두관 지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친분을 쌓았던 한상들에게 꼭 도청에 들러달라고 전했던 것으로 안다”며 “이에 한상대회를 맞아 경상도를 방문한 한상들이 도청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한상들은 김두관 도지사를 만난 후 경제자유구역청, 거가대교 등 경남도가 자랑하는 기간시설들을 둘러봤다.

한상대회가 폐막한 후에도 경남도청을 찾는 한상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한·미 FTA논의가 한창인 지난 7일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정형 총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장단이 김두관 도지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한·미 FTA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총연과 상호교류 및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들의 잇따른 경남도 방문은 그 동안 해외 한인사회를 찾아 한상들과 꾸준히 스킨십을 다져온 결과가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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