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재외동포들 고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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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재외동포들 고향 찾아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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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해외자문관 3일 고향방문 행사

대구시를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자문관들이 모국을 방문한다.

대구광역시는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위촉한 해외자문관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해외자문관 3명을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해외자문관은 미국 휴스턴 이지향 자문관, 프랑스 파리 함미연 자문관, 대만타이페이 전병덕 자문관 등이다. 이들 자문관들은 방문 기간 동안 김범일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자문관 간담회에 참석한다. 또한 엑스코,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디자인센터 등 현대화된 대구의 기반시설들을 돌아보고 각종 문화시설과 팔공산 등 대구지역 명소를 탐방한다.

현재 14개국 19명의 해외자문관을 위촉하고 있는 대구시는 “경제·문화예술·산업·스포츠 분야 등에서 우리 시에 자문을 하는 역할을 한다”고 자문관의 활동을 소개한 한편 “해외도시의 선진 우수사례 자료수집 및 정보 제공, 거주국 한인회를 통한 우리 시 국제행사 홍보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이 현지에서 대구를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많은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해외자문관들은 이번 방문으로 대구를 보다 많이 이해하게 됨으로써 대구시 해외자문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해외자문관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우수 해외자문관 초청행사는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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