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꾼들 해외문화홍보원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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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꾼들 해외문화홍보원으로 모인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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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월드페스티벌 예선 참가자 모집

내달 7일 본선…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은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 달간 K-pop 월드페스티벌 온라인 이벤트 ‘K-pop팬이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

K-pop 월드페스티벌은 해외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12월 7일 오후 6시 경남 창원시 실내 경륜장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15개국 17개 팀이 결선에 참가하며 본 행사는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결선은 총 62명을 선발하게 되며 상품으로는 최신형 태블릿 PC, 디지털 카메라, 외장하드, 온라인 상품권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각국에 소재하고 있는 해외문화원을 통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문화부는 “세계 각 지역에서 재외한국문화원과 한류 팬들 사이에서만 열리던 소규모 지역 행사를 발전시킨 형태로 결선 진출자들을 초청해 국가적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생소한 K-pop 월드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연례행사로 자리매김시키고 한류 붐 확산에 기여하고자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벤트는 코리아넷(http://www.korea.net 혹은 http://kpop.korea.net)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 진출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남기기 △온라인 인기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사이트는 영어로 운영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9일 코리아넷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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