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서 한식 홍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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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서 한식 홍보 행사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1.09.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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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대사관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기간 중인 지난 5일 독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음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장 귀빈관(MArshall Haus)에서 한식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인들과 외국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약 450명을 초청해 약 30가지 엄선한 국내 재료들로 조리된 전통 음식을 제공했고, 대한 항공사 기내식 사업본부에서는 비빔밥 시연을 했다.

문태영 주독대사는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3명의 요리사가 와서 한국 음식을 마련했으니 많이 즐기시고, 이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한 뒤 대한항공 기내식 담당자들과 함께 비빔밥 시연을 했다.

이날 문 대사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온 정영신 여사와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대한항공에서 준비한 비빔밥을 대형 그릇에 비벼 참가한 바이어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었다.

행사를 주최한 주독대사관에서는 우리 기업 마케팅 활동과 식문화 홍보를 자연스럽게 연계해 구매력이 높은 비즈니스 층을 중심으로 한식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나아가 우리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독간 통상, 투자협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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