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제2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한인들에게 공정하게 성금을 나누어 주기 위한 조사가 펼쳐진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지진성금 운영위원회는 8월 25일 “각계로부터 모금된 지진성금 $ 32,200를 보다 공정하게 집행하기 위해 모든 한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요일에 각 종교단체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진행되는 설문조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또한 한인회 사무실(전화:348-2766)혹은 한인회 이메일(chchkorean@gmail.com)을 통해 의견을 전하거나, 한인회 홈페이지(www.chch.korean.net)의 교민 게시판에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한인회는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다수 한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진성금을 집행할 예정이므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 워크비자(Work Visa) 소지자의 피해 사례 규모를 파악하여 구제방법을 마련하려고 피해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즉 워크비자를 소지한 한인들 중 사업장의 피해로 워크비자 연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한인회 사무실(348 2766 ) 또는 이메일(chchkorean@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한인회는 정보 수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인들에 관한 모든 정보는 무기명으로 피해사례의 정확한 숫자통계 자료로만 사용된다”고 밝혔다.
9월 7일까지 진행, 한인들의 다수 의견대로 집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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