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네트워크 시대를 겨냥한 획기적인 리얼타임 운영체제(RT-OS)가 밴쿠버 한인에 의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리얼타임 운영체제란 컴퓨터를 켰을 때 1~2분 정도 소요되는 부팅시간을 10초 내로 줄여 부팅과 동시에 원하는 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운영체제이다.
2년간의 연구 끝에 차세대 홈 네트워크 MasRT-OS를 개발한 마스터솔루션의 이용근 박사(사진)는 “한국통신 등 굴지의 한국기업들이 VOD 사업을 추진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나 리눅스의 운영시스템을 사용해 왔다”며“현존하고 있는 운영체제의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동시에 외국기업에 지급하던 비싼 로열티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이번 MasRT-OS 개발에 기업들은 물론 정보통신부까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과 RPI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이 박사는 텍사스 중앙연구소 연구원과 애틀랜타 조지아 텍 연구교수, 싱가폴 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리얼타임 운영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02년 밴쿠버로 이주했다.


교민 2004 년 1 월 22 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