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우정의 해’ 타스마니아주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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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우정의 해’ 타스마니아주 리셉션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8.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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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대사관 하반기에도 리셉션, 문화행사 계획


호주한국대사관이 7월 27일 타스마니아주 호바트의 그랜드 챈슬러 호텔에서 ‘한-호 수교 50주년 기념 타스마니아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리셉션에는 김우상 호주한국대사(사진)와 라라 기딩스 타스마니아주 총리가 참석, 한-호 FTA체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축사를 통해 밝혔다.

김 대사는 “한국은 타스마니아주의 5대 교역 상대국 중 하나”라면서 “연내 타결이 예상되는 한-호 FTA 체결이 성사되면 타스마니아산 포도주와 치즈, 연어, 체리 등이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것이며 타스마니아 거리에서 한국산 자동차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딩스 총리는 “한-호 FTA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지면 타스마니아 산 연어 등이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타스마니아주에 다수의 한국인 유학생이 유입되는 등 한인 사회가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 국민이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향후 교류와 화합이 더욱 더 진전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셉션에는 김 대사와 라라 기딩스 총리 이외에도 브라이언 그린 타스마니아주 부총리, 데이비드 부시비 연방의회 상원의원, 롭 발렌타인 호바트 시장 및 데이먼 토마스 명예 영사, 데이비드 새들러 타스마니아대학 부총장, 트로이 하퍼 타스나미아 주 상공회의소 회장, 김바울 호바트 순복음교회 목사, 강기원 호바트 제일교회 목사,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및 양국 주요 인사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호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면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호주한국대사관은 지난 4월 8일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우정의 해’ 개막 리셉션 및 기념 공연을 개최한 이래 5월 27일 서부 호주 퍼스 리셉션, 7월 20일 멜버른 기념 만찬 등을 개최했으며 10월에는 캔버라에서, 11월에는 남부호주에서 ‘한국 주간’ 행사, ‘우정의 해’ 기념 리셉션 및 각종 문화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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