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뭉친 6.25참전유공자회 호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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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뭉친 6.25참전유공자회 호주지회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8.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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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인차추천위원회 통해 회장 추대키로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호주지회가 3년간의 분열을 끝내고 화합의 손을 맞잡았다.

호주지회는 지난 2008년 차기회장 입후보 자격시비 등으로 두 단체로 나뉘어졌다. 강철수 회장 체제로 한 본회는 정관에 따른 합법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에 수긍하지 않은 다수의 회원들은 ‘6.25유공자회 호주지부 지회장 임명 승인 무효화 수습대책회’를 구성하면서 내분이 격화됐다.

수습대책회의는 급기야 11월 7일 한인회관에서 긴급총회를 갖고 이유섭 회원을 회장으로 추대해, 강철수 회장 체제와 ‘한 지붕 두 가족’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했다. 이렇게 분열됐던 참전유공자회 호주지회가 7월 29일 차기회장으로 당선된 김진기 회장과 강철수 회장이 악수를 함으로서 화합을 이루어냈다.

8월 1일 강철수, 김진기 회장 양 측은 7명의 인사추천위원회를 결성했고, 이 인사위원회에서 회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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