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콩고서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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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콩고서 동포간담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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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콩고민주공화국의 우리 동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7월 7일 오후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충묵 긴샤사 한인회장, 박찬수 루붐바시 한인회장 등 7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했다. 루붐바시(Lubumbashi)의 경우 수도 킨샤사에서도 무려 3,000km 이상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동포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곳곳에 뿌리내린 우리 동포들의 활동이 한국의 대 아프리카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노력하겠다”며 “동포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해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는 기업지상사 주재원, 가발 등 제조업 종사자 포함 약 160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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