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립학교서 한국전통공연 및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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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공립학교서 한국전통공연 및 워크숍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6.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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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문화적 다양성 체험의 장' 제공 위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뉴욕시 K-12 공립학교에서 한국전통 공연 시연 및 워크숍을 선보이는 ‘Spotlight Korea: Exploring Music & Dance'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미래 미국 사회의 주역이 될 현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1,700여개의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100여만 명의 학생 40%가 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를 집에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타민족들이 한 교실에서 어우러지는 뉴욕 교육 환경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어려서부터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뉴욕 지역 한인 전통예술가들에게는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원은 이에 국악 또는 한국 전통무용 부문의 시연과 영어 강의 및 워크숍 진행이 가능한 예술 강사 개인 또는 단체를 모집 중이다.

모집 자격 요건은 개인 또는 2~4인의 단체로 전통예술분야 공연활동실적이 3년 이상이거나 국악 및 전통무용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공립학교나 사립 시설에서 예술교육 워크숍 진행 유경험자여야 한다. 또 영어 강의가 가능해야 하며, 단체로 신청 시 팀원 중 1인 이상이 영어 강의가 가능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7월 22일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 예술 강사진은 2011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장·단기 예술 강사로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예술 강사진에게는 강사료와 악기 운반을 포함한 교통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영어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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