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성복 5인 디자이너 선발
상태바
서울시, 남성복 5인 디자이너 선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6.23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 25일 파리 트레이드 쇼 참석

왼쪽부터 김재환, 최범석, 김선호, 고태용, 신재희 디자이너.
서울시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인 ‘Seoul's 10 Soul ’프로젝트를 통해 남성복 디자이너 5인을 선발했다.

올해 '2011 Seoul's 10 Soul'의 새로운 유망주로 선정된 5인의 남성복 디자이너로는 고태용, 김선호, 김재환, 신재희, 최범석 씨 등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리 트레이드 쇼 '트라노이 옴므(남성복)'에 진출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리 팔레 드라 불스(PALAIS DE LA BOURSE)에서 열리는 ‘트라노이(TRANOI)’의 남성복 부문에 참가해 약 5,000여명의 유럽시장 바이어들에게 한국 브랜드의 독창적인 감각을 널리 알리게 된다. 

5인 디자이너들은 지난 5월 2011 Seoul’s 10 Soul의 여성복 디자이너들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기간 중 블루프린트 트레이드 전시 피날레 행사에 나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30여벌의 크루즈 룩을 선보인바 있다.

‘Seoul's 10 Soul Fashion Night’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전 세계 패션 관계자 및 해외 언론, 국내외 바이어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싱가포르 패션위크 기간 중 가장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가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2011 Seoul's 10 Soul’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매년 10개의 우수 패션브랜드를 파리, 런던, 뉴욕 등 세계적인 패션도시에 진출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 형 글로벌 패션브랜드’를 육성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춘계 서울 패션 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시스템을 통해 매년 우수 디자이너 Top10을 선발한 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파리를 시작으로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진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매년 스타 디자이너를 선발해 다음해 1년 동안 현지 활동을 위한 현 최대 PR회사의 홍보, 최대 쇼룸의 입점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복 부문에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김재현, 이석태, 이재환, 이승희, 정혁서&배승연 씨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