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 미국 전역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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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 미국 전역서 방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6.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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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오는 6월 28일 홍보행사 개최

오는 7월부터 <김치연대기>가 PBS를 통해 미 전역에 방영된다.

미국 PBS 13부작 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가 오는 7월 미국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오는 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 홍보 행사를 오는 6월 28일 오후 6시 30분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한다.

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는 에릭 이가 연출한 PBS 13부작 다큐멘터리로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와 모델,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요리사 장 조지의 부인 마자 봉거리첸이 그녀의 남편과 한국에서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이들은 한국의 전 지방을 돌아다니며 고급 레스토랑에서부터 재래시장, 서민 식당, 사찰, 명문가의 주방까지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김치 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음식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이날 행사는 <김치연대기> 상영과 주제 패널토론 등이 준비된다. 또한 Marja가 직접 빈대떡 요리도 선보이며, 김치와 잡채 등 한국 음식을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큐멘터리 호스트인 Marja Vongerichten과 프로듀서 Eric Rhee가 함께할 패널 토론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체험한 한국음식과 문화 및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패널토론 진행은 제니퍼 맹(현 템플 케이터링 대표)이 맡는다. 패널토론에 이어 ‘김치연대기’ 에피소드 1편 ‘The Kimchi Chronicles Begin’과 5편 ‘Bean Chronicles’가 40여분에 걸쳐 상영된다.

한편 이날 마자 봉거리첸은 오는 8월 출간될 책에 실릴 메뉴 중 하나인 빈대떡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김치 연대기’는 현재 뉴욕, 뉴저지 등 지역에서는 PBS를 통해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방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전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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