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 빠울로 450주년 기념 브라질 오픈 태권도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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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빠울로 450주년 기념 브라질 오픈 태권도 세계대회
  • 브라질 조선일보
  • 승인 200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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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비라뿌에라 실내 체육관에서 쌍 빠울로 450주년 기념 브라질 오픈 태권도 세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4주년을 맞는 브라질 태권도 페스티벌은 쌍 빠울로 시 창립 기념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아넴비의 협찬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대회장면은 글로보, 헤꼬르지, 반데이란찌, ESPN 등의 방송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빠라이조 지하철 역에서 이비라뿌에라 체육관까지 셔틀버스 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주일 전에는 용인대 태권도 학과 출신 오창훈 사범의 지휘로 9회 순회시범이 계획돼 있으며 한국 경원대 선수단과 국가대표 시범단 남승현 부단장이 22일 글로보 방송국의 SPTV 프로그램에 출연 섭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페스티벌은 브라질 오픈 외에도 1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 5회 기술 세미나, 8회 미스 태권도 선발대회, 7회 2인조 더블매치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공식 개막식은 24일 토요일 오후 2시, 폐막식은 25일 오후 4시에 거행된다.

폐막식 특별 이벤트로는 2003년 쌍 빠울로 시 1부 삼바우승 학교인 가비엉이스 다 피엘의 삼바쇼가 펼쳐질 예정이며 LG전자가 후원한 경품 추점이 실시된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김요준 리베르다지 종합체육관 관장은 교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랑, 후원을 당부했다.

참고로 브라질에 태권도 문화를 전하기 시작한 리베르다지 체육관에서는 쌍 빠울로 450주년 행사와 브라질 오픈 34주년 대회를 맞아 동 체육관 1년 가입 어린이들에게 아끌리마썽 공원 옆에 위치한 앙글로 라찌노 학교의 수업료를 20%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고 알려왔다.
행사장 입장을 위해서는 쉽게 부패하지 않는 식료품 2kg를 가져가야 한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요준 준비위원장(전화 3277-7544)이나 오창훈 준비위원(9338-3338)에게 문의하면 된다.
2004/1/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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