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CIS경제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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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CIS경제인대회 개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5.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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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13일 우즈벡 타슈켄트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CIS지역경제인대회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마르카지 호텔에서 열린다.

월드옥타 타슈켄트 지회가 주관하고 주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대사관, 코트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우즈베키스탄 경공업부,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해당지역 유관기관 담당관이 △CIS 시장의 전망과 의의 △한군-우즈벡 경제협력 방안 △우즈벡 투자환경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현지진출에 성공한 기업가(우즈벡-KDB은행 등) 초청 토론, 월드옥타 CIS지회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CIS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경제인대회는 신흥전략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CIS지역 및 중앙아시아에 대한 한인경제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해당 지역 회원 및 지역경제인들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윤광희 월드옥타 지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우즈벡 타슈켄트 지회가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CIS 지역의 한인 경제 활성화는 물론 월드옥타 내에서도 지역별 균형 발전을 이끌 수 있기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현재 월드옥타 CIS 지역은 개최지인 타슈켄트를 비롯해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제르바이잔 바쿠, 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노보시비르스크·상트페테르부르크, 벨라루스 민스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총 7개국 10개 지회가 황동 중이다.

한편, 월드옥타는 2007년부터 지역 회원 간 단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내 한인무역인의 위상 강화를 위해 각 대륙별로 주축이 돼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한호 FTA 촉진대회 및 대양주경제인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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