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한인회 ‘2011 한마당 축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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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한인회 ‘2011 한마당 축제’ 성공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5.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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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참가, 태권도 협회 체육관에서 열려


처음으로 실내에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의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중동에 있는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가 지난 6일 ‘2011 한마당 축제’를 쿠웨이트 태권도 협회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한인회는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 해변축제라는 이름으로 한인들의 축제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청정해변으로 불리는 바닷가가 당국 부주위로 오염되는 일이 발생됐다. 때문에 행사를 어쩔 수 없이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야 했다.

게다가 이번 행사는 올해 취임한 심현섭 회장이 진행하는 첫 행사.  대회 자체가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한인회는 6일 “이번 행사에는 김경식 쿠웨이트 대사를 비롯, 300여 한인들이 참석했다.  교민들은 매 경기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체 500여 교민사회의 절반을 훨씬 넘는 인원이 행사장을 찾았던 것이다.

한마당 축제는 탁구, 족구, 씨름, 줄다리기, 어린이놀이, 주부놀이 등으로 진행됐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실내체육관행사가 장점이 더 많은 것을 (많은 회원들이) 발견하고 내년 행사 때에도 실내체육관에서 하자는 의견이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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