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위너재단 홍콩서 두 번째 국제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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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위너재단 홍콩서 두 번째 국제컨벤션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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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하 코위너재단, 이사장 이경희)이 2009년 처음 시드니에서 가진 국제컨벤션에 이어 올해 홍콩에서 2번째 국제컨벤션을 개최한다.

코위너재단은 최근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홍콩 HARBOUR PLAZA NORTH POINT HOTEL에서 두 번째 국제컨벤션 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한민족여성사업가 및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 차세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위너재단은 “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세계 지회 및 세계 여성리더들이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민족 여성기업인 30명을 선정해 ‘세계를 빛낸 여성기업인상’을 수여하고 이들과 함께 코위너재단 비즈니스클럽을 발족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밝혔다.

행사 첫째날에는 코위너재단 비즈니스클럽 발족식을 비롯해 여성기업인 수상식과 행사 시작을 기념하는 만찬이 진행된다. 이어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둘째날에는 △ 변화하는 시대 여성의 역할 △ 여성과 정치 △ 사회복지 등 여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회원 간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특별히 이번 컨벤션의 주제인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 그리고 성장’을 위한 실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2010년 8월 서울에서 세계 12개국 차세대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던 차세대여성경제인 양성프로그램도 이번 홍콩국제컨벤션을 통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여성경제인 양성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의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세계 한민족 여성 30인을 선발해 글로벌 여성 경제인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서, 뜨거운 참여 열기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경희 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여성 인재들이 코위너 국제컨벤션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성공전략을 공유할 수 있다”며 “동포 여성들의 네트워킹은 본인들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숙식일체를 포함한 참가비용은 320~420달러이다. 단, 참가자의 항공료는 자비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코위너 홈페이지(www.kowinnner.org)를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코위너 재단은 2001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과 연대강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코윈대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비영리 재단이다. 코위너재단은 지난 2007년 7월 서울코윈대회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래 전 세계 4,000여명의 등록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코위너재단은 이번 홍콩국제컨벤션을 통해 공개될 30명의 한인 여성 리더의 성공스토리를 담아 책으로 발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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