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니드 한국문화원 오는 4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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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니드 한국문화원 오는 4일 개원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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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50주년 기념... 개막 문화공연과 연계해 진행

호주 시드니에 한국문화원이 개원한다.

시드니 한국문화원은 오는 4일 문화원 내부 문화마당에서 공식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드니 중심의 ‘Hhde Park' 건너편 지상 층에 위치한 문화원은 시드니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1,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 멀티미더전시실, 한국공예실, 수라간, 문화마당, 사랑방 등으로 구성됐다.

개원식은 리셉션, 공식 행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은 한국과 호주 어린이들의 양국 민요 합창,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에서 17번째, 대양주에서 처음으로 개원하게 된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은 ‘한국·호주 간 상호 존중으로 문화 교류 활성화’라는 비전을 갖고 일방적인 한국문화의 전파가 아닌 문화의 쌍방향 교류를 진행한다.

문화원은 호주인들의 체감지수 강좌를 시작으로 대중매개체(드라마, 영화, K-POP)등으로부터 한국 전통 공연, 한국 문화 강좌 및 전시회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호주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수요를 반영한 웹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홍보 강화 및 다양한 장르 마케팅 등의 운영 전략을 가지고 한국과 호주의 문화적 유대 강화를 위한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NSW 주총리, 대사 등 현지 정부·문화예술계 1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화원 개원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개막 문화 공연과 2011 아주 지역 문화홍보관 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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