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경제인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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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경제인대회 성황리 폐막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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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양주 지회 회원 한 자리에


월드옥타 대양주경제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월드옥타는 3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 노보텔에서 열린 ‘한호 FTA 촉진대회 및 대양주경제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드니 지회를 포함한 대양주 총 7개 지회가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지자체 및 중소기업관련 단체와의 공동사업 추진 △대양주 회원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월드옥타 해외인턴십 참여 △대양주 한인사회에 대한 공헌 등이 논의됐다. 한 자리에 모인 대양주 월드옥타 회원들은 이 같은 내용을 대양주 지회 활성화 방안으로 삼아 이를 실천하는 데 합의했다.

지자체 및 중소기업관련 단체와의 공동사업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각 지회 회장단은 4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시작되기 2~3일 전에 도착해 한국 지자체와 연계한 상품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한 사전 상담회를 갖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한 것.

그밖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는 상반기 내 각 지회 회원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인턴십 지원 인력을 적극 수용한다는 예정을 밝혔으며, 대양주 한인 및 차세대를 대상으로 세미나,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한편, 시드니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진 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한인들을 위한 모금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월드옥타 회원들은 당일 모금한 금액 1,000 AUD을 Queensland Premier’s Flood Appeal에 전달했다.

지회 간 기금 전달도 있었다. 월드옥타 시드니 지회 장익재 지회장은 이연수 상임집행위원에게 뉴질랜드 지진 피해를 위로하고 복구에 사용해 달라는 의미의 사전 모금액 1,000 AUD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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