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 영사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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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 영사사무소 개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2.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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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동포 영사업무 질 높아질 듯
호주 멜버른에 우리 영사사무소가 개설될 전망이다.

최근 현지 한인언론들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호주의 전 수도이자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영사사무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영사사무소가 개설되는 멜버른 지역은 동포, 유학생 등 2만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로, 호주의 전 수도이자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호주에는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을 비롯 시드니에 총영사관이 있다. 대사관 관할지역으로 분류되는 빅토리아주의 우리 국민들이 영사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무려 7시간 이상의 소요시간을 감당해야만 했다. 이에 현지 한인들은 하루 빨리 영사사무소가 개설돼 민원편의가 제고되기를 희망해 왔다고.

이번 영사사무소 개설은 현지 한인회 및 김우상 대사 등 현지 관계자들을 비롯 김성학 멜버른 월드옥타 명예회장 등이 물심양면으로 애쓴 결과라는 전언이다.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에 퍼져 있는 호주 동포사회는 특별히 취업, 학업 등의 이유로 젊은 단기체류자들이 많은 특성을 갖고 있다. 영사사무소 개설이 멜버른 지역 동포들의 민원서비스 질을 얼마나 제고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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