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 호주 수재피해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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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인회 호주 수재피해에 한마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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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서신 전달, 모금운동 전개
시드니한인회(회장 김병일)가 수재로 신음하고 있는 호주 퀸즈랜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한인회는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인회는 “브리스베인시를 비롯해 퀸즈랜드 지역에 엄청난 홍수 피해가 일어났다”며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1월 21일) 한인회를 통해 보내진 수재의연금은 5,845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동참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참하신 분 명단은 추후 공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한인은 Bendigo Bank의 The Korean Society of Sydney(BSB 633000) 구좌(A/C 139 149 900)로 직접 입금하거나 한인회(9798 8899)로 연락하면 된다. 구좌로 모금에 동참한 이들은 한인회로부터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인회는 또한 1월 18일 퀸즈랜드 주민에게 한인사회의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호주는 1월 10일 퀸즈랜드의 주도 브리즈번 서부도시인 투움바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50년만의 물난리로 기록된 이번 재해로 인해 해당 지역에는 전국적으로 모금된 수재의연금과 위로가 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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