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코리아페스티벌 성금 태국 왕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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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코리아페스티벌 성금 태국 왕실에 전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1.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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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 남웡완 에스프라나다에서 열린 코리아페스티벌 2010이 경매로 모금된 금액 71만 5,000바트를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감사와 사랑의 나눔 자선행사’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기영화 ‘헬로우 스트레인저’의 남녀배우를 비롯, 한국에서 초청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아트코리아 팀 등이 참석했다.

일주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드로잉쇼, 한국전쟁 사진전, 한류역사관 등의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나눔의 자선행사’는 130명 한류스타들이 직접 기탁한 소장품으로 열기를 더했다.

한태교류센터 홍지희 소장은 “태국인들의 마음에 한국의 사랑을 전한 큰 우정의 행사였다”며 “한류스타들의 소장품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판매됐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경매를 통해 모금된 64만 바트에 아트코리아, 평화통일자문위원회, 한태상공회의소 등이 기탁한 성금이 더해져 총 71만 5,000바트에 달한 수익금은 12월 9일 태국 왕실에 설치된 수해 대책본부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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