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 북경에 알려
상태바
한국패션 북경에 알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중국 동양미 공통점 차이점 살펴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패션산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북경에서 펼쳐졌다.

주중한국문화원은 지난 18일 제3회 중국국제판권(版權)박람회 일환으로 ‘한중 그 선과 소리의 어울림’ 패션쇼를 개최했다.

동양의 미를 뽐내는 이번 패션쇼에서 한국은 한글을 이용해 디자인한 ‘한 패션’ 제품을 중국에 첫 선을 보였 고, 중국은 중앙미술학원 학생들이 ‘저탄소 녹색생활’을 주제로 폐기된 옷, 음료수, 캔 등 일생용품으로 만든 패션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익겸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번 패션쇼는 동양의 전통예술과 현대 패션의 만남으로 한중 두 나라의 문화 컨텐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상호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중 두 나라 문화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중국 중앙미술학원 디자인학원과 한국 동의대학교 한패션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한편, 중국판권산업박람회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성공적으로 2차례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