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유키스, 몽골 초원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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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유키스, 몽골 초원에 뜬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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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수교 20주년 우정 콘서트, 오는 29일에...
사진출처: U-KISS (유키스) 공식사이트.

지난 23일 연평도 사태로 한민족인 남북한 간의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한국과 몽골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관계가 두터워지는 행사를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몽골한국대사관이 공동 개최한다.

오는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팰리스 콘서트 홀에서 펼쳐지는 우정콘서트는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를 결산하는 폐막식 겸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호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지는 행사인 만큼 양국 정․관계, 문화예술 및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는 몽골전통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유키스(U-KISS)’, 다국적 걸 그룹’햄(HAM)', 실력파 남성 듀오 ‘디셈버(December)' 몽골 대표 3인조 그룹 ’3 Girls Band' 등 양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가해 우정의 무대를 펼친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기부금 모금 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 1,200명에게 기념 티셔츠를 선물하고, 기부금 전액은 현지 장애인 특수학교에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서강수 원장은 “두 나라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해 양국 국민에게 상대국의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 양국 간 상호이해와 교류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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