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바논 대사관은 민족명절 추석을 계기로 지난 25일 한인동포들이 참가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레바논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인동포 130여명이 참석했다. 동포들은 송편 등 추석 명절음식을 나누어 먹고,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주레바논 이영하 대사는 “레바논에 살고있는 동포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한인회의 자율적인 결성 및 한인회 설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올 11월 현지에서 실시되는 재외선거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 적극적인 모의선거 참여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레바논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회가 결성되면 이후에는 한인회 주도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