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동포, 지진피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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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동포, 지진피해 힘 모은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9.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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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벽 4시 30분 경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서쪽 30 Km 지점에서 리히터 지진계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다행이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크라이스트처지 주택 10만채 이상 부서지고 단전, 다단수 및 도로파괸 등 피해를 입어 피해복구작업에 20억 뉴질랜드 달러(약 1조7000억 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이 한인회에 적극적으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의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정부지원 등 피해자를 도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인회는 또한 “피해 한인동포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며“금액에 관계없이 불행을 당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기를 바라면서 힘들수록 우리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피해상황 신고 및 성금접수는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348 27766 이나 이메일
chchkorean@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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