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국 조선족기업협회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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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국 조선족기업협회와 협력 강화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8.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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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기업가들, 중국 진출에 길잡이 역할해주기를
중국이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조선족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강원도중소기업이업종연합회(회장 심효섭) 대표단이 지난 25일 중국 심양을 방문하여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길경갑)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심효섭 회장은 " 산하의 수많은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면 현지사정에 밝은 동포기업인들이 길잡이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길경갑 회장은"조선족기업인들도 창업초기에 고국기업인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심양진출을 희망하는 동포기업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9일 연변기업가협회(회장 전규상)와 한국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 는 연길 국제호텔에서 업무 협정식을 가지고 공식 제휴관계를 확립했다.

연변기업가협회는 50여명의 조선족기업가들로 중국과 한국을 잇고 한반도 남과 북의 경제를 있는 교류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국벤처기업협회는 만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고, 한국의 벤처산업과 한국의 원천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제휴식에 이은 좌담회에서 황철주 회장은 " 우리 기업의 중국진출, 조선 진출에 조선족기업들이 유대역할과 협업으로 윈-윈하자"고 말했다.

이에 전규상 회장은 "연변에 벤처기업이 세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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