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 한국 의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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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에 한국 의료 알린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8.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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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의료지원단 3일간 동포 봉사, 기술전수
▲ 아제르바이잔 제1병원에서 의료기술 전파하는 전라북도 의료지원단
아제르바이잔에 한국 의료기술을 전파한다.

국제NGO단체인 ‘Foryou(휘유)’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까지 전라북도 의료지원단이 의료기술을 가르쳤다고 알려왔다.

국제 NGO 단체인 포유는 매년 아제르바이잔 내 피난민과 일반 주민들의 의료 수준 향상과 건강 검진 생활화를 위해 노력해온 단체다.

3일간 진행된 봉사활동 기간 동안 의료단은 아제르바이잔 1번 병원에서 외래, 응급 입원 등 병원을 찾는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해 한국의 고급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의료단의 이번 활동은 아제르바이잔 정부 협조하에 진행돼 관심을 모았으며, 현지 한인동포를 위한 의료봉사와 함께 생활의약품도 전달했다.

최웅섭 Foryou 회장은 “이번 의료단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동을 받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지속적인 진료교류를 원했다”며 “특히 의료단이 보여준 환자 돌보는 태도에 현지 의료진이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992년부터 발생한 아르메니아와 분쟁 때문에 발생한 100만여명에 달하는 피난민을 위한 학교에 매년 컴퓨터를 지원해 피난민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은 현재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바쿠 지회장을 겸하면서, 현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IT, 건설 등 현지 정부 조달 사업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형 회전 전광판을 한국기술로 제작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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