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자랑스런 한국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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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자랑스런 한국인 상” 수상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8.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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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국 LA 월셔그랜드 호텔에서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홍명기)의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 상” 시상식이 열려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금메달의 김연아 선수와 1952년 제15회 헬싱키 올림픽 플렛폼 다이빙 부문 금메달리스트 새미 리 의학박사가 각각 수상했다.

김연아선수는 시상식에 앞서 6일에는 LA시청을 방문해 허브 웨슨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LA명에시민증과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900여명의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잔 서, 엘리자버스 이의 사회로 케빈 육씨의 애국가,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김재수 LA총영사의 축사, 특히 한국에서 온 이만섭 전국회의장의 특별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홍명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자리는 김연아 선수의 승리를 기원하고 응원했던 여러분과, 미주한인사회와 함께해 온 새미 리 박사를 존경해온 오늘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공동 초청자이기 때문에 오늘 이자리가 더욱 빛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많은 팬들이 김연아 선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은 한인사회 정착 지원과 존경받는 차세대 지도자육성사업을 위하여 지난 2006년 1월23일 LA에서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동포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후원 및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한인 2인를 선정하여 “자랑스런 한국인 상” 시상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받은 수상금 전액 1만달러를 바로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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