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어웅변대회 홍콩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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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어웅변대회 홍콩에서 열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6.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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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해외동포를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

재외동포가 참가하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가 중국 홍콩에서 개최된다.

한국웅변인협회는 한국어를 지구촌에 보급하기 위해 제15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를 8월 14일 중국 홍콩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웅변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프로보노코리아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KBS한국방송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어지구촌 보급 및 평화통일 염원을 위하여"란 주제로 된 이번 웅변대회는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비해 7천만 남북 겨레와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700만 해외동포들에게 우리 말 우리글을 바로 쓰게 하여 이질화 된 언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구촌 인류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전 세계에 한국어를 보급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회에는 전국 시. 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연사와 각 해외 공관지역 예선대회 선발되거나 또는 공관장의 추천이 있는 해외동포와 외국인, 대회임원 등을 포함하여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천방법은 해외공관 지역에 한국웅변인협회 해외본부가 있는 경우는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연사(동포 1명, 현지인 1명)를 추천서 양식에 의거하여 추천하면 되고, 해외본부가 없는 지역은 해외공관에서 각종 경연대회 또는 실정에 맞는 평가를 하여 우수연사(동포 1명, 외국인 1명)를 추천서 양식에 의거하여 오는 7월 15일 까지 추천하면 된다.

한편, 충남, 대전, 전남, 경기, 전북 등 본부에서는 오는 7월 10일에, 서울 본부에서는 오는 7월 18일에 예선을 가지며, 해외동포인 경우에는 7월 13까지 주재총영사관으로 신청하고, 세계한국어 웅변대회 계획서 1부를 붙여야 한다.

대회 집행위원회에서는 경제 부담을 느끼는 참가자들에게 초청혜택을 주는데 한국보다 경제가 어려운 나라의 대표는 항공료와 호텔비(2박)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각 지역의 한국웅변인협회거나 해외공관에 문의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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