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고려인동포 ‘방문취업사증추첨신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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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고려인동포 ‘방문취업사증추첨신청’ 개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5.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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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접수,9월 이후 전산추첨 진행
주러시아대사관(대사 이윤호)이 2010년도 고려인 동포 대상 ‘방문취업 사증 추첨 신청서’ 접수를 실시한다.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한 대사관은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접수를 받는다”며 “자세한 내용은 대사관 홈페이지에 첨부된 상세한 내용을 참조해 달라”고 말했다.

추첨 신청 대상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등지에 거주하며,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외국국적동포 중 만 25세(1985년 8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인 고려인 동포들이다.

이번에 발급될 사증은 러시아 1,117명, 우즈베키스탄 1,490명, 카자흐스탄 385명, 우크라이나 28명, 타지키스탄 14명 등으로 쿼터가 정해져 있다.

대사관은 “신청서의 위·변조 또는 허위기재, 범죄경력 등 사증발급 불허사유가 있을 경우 접수가 제한되거나 향후 사증발급이 불허될 수 있다”며 신청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신청서는 사진 2매, 외국국적동포임을 입증하는 공적서류(여권, 신분·출생증명서 등)를 첨부해 대사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때 동포 입증 서류는 원본과 사본을 모두 지참하도록 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러시아 국적소지자만이 해당 대사관에서 접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러시아 영주권 보유자 또는 3년 이상 러시아에 합법적으로 체류한 사실이 입증되는 동포들, CIS 국적소지자의 신청서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대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대사관은 올 9월 이후 전산추첨을 통해 사증발급대상자를 선정해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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