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총영사관 펜리스시와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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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총영사관 펜리스시와 MOU 맺어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5.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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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호우정의해’ 공동사업 추진키로...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진수)이 호주 시드니 펜리스시(Penrith City Council)와 △ ‘공무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추진, △ ‘2011년 한호우정의해’ 공동사업 추진, △ 한국 지방자치단체(강서구 포함)와 경제 및 문화의 교류의 활성화 지원을 포함하는 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펜리스시 리가타센터(Regatta Center)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김진수 총영사, 채홍호 부총영사, 캐빈 크레메리(Kevin Crameri) 펜리스 시장, 앨런 스톤헴(Alan Stoneham)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이민성(Immigration Office)으로부터 직무훈련 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는 펜리스시는 직무훈련 프로그램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한국 중견공무원(Senior officer) 2명을 받기로 했다.

기존에 약 1만불 가량의 학비를 소요해야 했던 총영사관 직무훈련 공무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학비가 전액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총영사관은 “직무훈련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해 이후 호주내의 다른 자치단체로 확대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공무원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영사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2011년 한호 우정의 해’를 맞아 한국의 자매도시 등 자치단체들이 펜리스시와 문화 및 경제 교류 등 다양한 교류 및 협력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 방호시 양국 정상은 한호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2011년을 ‘한호 우정의 해’로 정하고 경제, 문화 및 자치단체간의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김진수 총영사는 “국가이익, 교민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외교 및 영사업무가 실질적이며 다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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