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교민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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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교민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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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교민소식지 창간호 대사관에 전달
재라오스한인회는 라오스 교민역사상 최초로 발간한 소식지 ‘라오스(Laos)’를 우리 대사관에 전달하고 배포에 들어갔다. 한인회 권혁창 회장은 14일 오전,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을 찾아 이건태 대사를 만나 환담하고 교민소식지 100여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권혁창 회장은 “우리 동포들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잡지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늦게나마 교민소식지를 만들었다”며 “우리 교민과 사업가들을 위해 배포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대사관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또한 권 회장은 이어 “처음 만드는 것이어서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계속 보완해서 알찬 교민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대사관에서도 우리 교민들에 관한 영사업무차원의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건태 대사는 “한인회에서 교민잡지를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큰일을 해냈다”며 “최근 뉴스보다는 라오스 교민사회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 대사는 또 “라오스를 많이 알려야 우리나라 기업가들이 찾고 교민사회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대사관에서도 투자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하고 비즈니스에 가장 좋은 곳이 라오스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으로 한인회에서도 힘닿는데 까지 도와 달라”고 부탁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한시간이 넘도록 이어진 환담에서 이건태 대사와 권혁창 회장은 교민사회의 현안문제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한편, 재 라오스 한인회에서 발간한 교민소식지 ‘라오스’는 총 3,000부를 제작, 대사관을 비롯해 한인업소를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책자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한인회 상근 부회장 겸 사무국장인 정우상 위원에게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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