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없는 농작물 우리가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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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없는 농작물 우리가 키웁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5.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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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평, 지난달 27일 연해주 고려인 초청 간담회 개최

“연해주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만나니 가슴이 시끌시끌합니다.” 연해주 고향마을에서 고려인 최 니키타, 예가이 라야, 우정마을 황 빅토리아가 지난달 27일 한국을 찾아 국내 생활협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해주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청국장 마마에 이어 두 번째.  이들은 현지에서 동북아생협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로 이번 방문기간 중 이들은 직접 재배하고 있는 청국장, 메주, 도라지, 민들레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고려인 동포들이 가져온 청국장은 GMO가 없는 식품들. GMO란 유전자변형을 일컫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과 상품의 질 강화를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된 농산물을 칭한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GMO품종으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크다는 분석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침뜸봉사회, 모유수유 업체인 마더스 베베, 의료지원 업체인 메디피스 등의 단체 대표들이 참석, GMO 식품의 위험성을 함께 공유하고 동평이 연해주에서의 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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