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
탄 주재 한국 대사들은 8일 모스크바에서 모임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 옛 소련 공화국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한국민의 러시아 정착에 있어 독립 국가연합의 건설적 기여를 환기
하면서 "경제와 무역, 문화, 영사업무 등에서 이들 국가와의 진정한 협력사업이 필
요하다"며 "이들 국가의 정치안정과 경제발전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조체
제는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내년으로 예정된 한국민의 러시아 정착 140주년을 위한 기념행
사의 준비 상황도 점검됐다.
shin@yna.co.kr (끝)
[◀ 리스트 가기] 프린트서비스 송고시간 : 200312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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