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 귀국사업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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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귀국사업 지속한다
  • 사할린 새고려신문
  • 승인 2010.04.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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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사할린한인동포단체 대표자회의 열려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지난 20일(화) 오전 10시 제7차 사할린한인동포단체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대한적십자사 특수복지사업본부 홍두화 본부장, 강성문 과장, 유인선·최소낭 담당이 소집한 사할린주한인협회 박해룡회장, 주한인노인협회 전상주회장, 주한인이산가족협회 이수진회장, 모스크바 중앙지역간 사회단체 사할린한인협회 노예영회장, 카자흐스탄 사할린향우회 이정희회장, 러시아극동·시베리아한인이산가족협회(하바롭스크) 양택보회장, 러시아 연해주 한인이산가족협회(블라디보스토크) 전윤수회장, 러시아 남부지역 로스토브 사할린동포회 박 후미코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특수복지사업본부 홍두환 본부장은 "대규모 영주귀국사업은 끝났고 소규모로 2010년에도 사할린한인들을 계속 영주귀국시키려고 한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하면 더 많은 것이 해결되리라고 믿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사업보고를 한 사할린주한인협회 박해룡회장은 "2009년 사할린한인영주귀국·일시모국방문·역방문 사업을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칭찬을 받을 만큼 잘했다"며 "영주귀국자 한명이라도 있는 경우 사업을 중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할린잔류 1세한인들과 2세한인들에 대한 문제를 또 내놓았다.

한국적십자사 특수복지사업본부 강성문 과장이 2009년 4월 1일-2010년 3월 31일 기간 사업 보고를 자세히 했다.

2009년도 사업실적에 의하면 일시모국방문계획 190명, 실적 190명(100%), 영주귀국지원 계획 874명인데 실적은 837명(95%), 귀국자 역방문계획 300명, 실적은 296명(99%), 즉 합계 계획은 1364명인데 실적은 1323명(96%)이다.

2010년 사업계획에 의하면 사업기간이 2010년 4월 1일-2011년 3월 31일까지이고 주요사업은 일시모국방문(대상인원 160명, 즉 1세 100명, 2세 60명), 영주귀국(대상인원 170명, 1세 100명, 2세 70명), 귀국자 역방문(675명)이다.

2010년도 일시모국방문은 9월-12월에 실시할 예정이고 대상자는 1945년 8월 15일 이전 출생자로 3회차 및 그 이하 방문자(전차 방문 후 만 3년 이상 경과한 1세 동포)와 부모사망 2세이다. 2010년도 영주귀국설명회는 사할린 및 하바롭스크에서 6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회의참가자들은 대한적십자사 대표들과 지방 한인사회단체장들의 2009년도 사업보고를 청취·분석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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