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8일 부로 키르기스스탄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지정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정정불안에 따른 폭력시위 지속과 추가적인 치안악화 가능성 등이 우려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께서는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