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주한인회 하나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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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랜드주한인회 하나로 통합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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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회장, 김종원 회장 사과 받아들여

호주 퀸즈랜드주 한인회가 다시 하나로 통합된다.

지난 6일 김종원 퀸즈랜드주 한인회장이 본지에 “지난연말 김진성씨와 공동성명을 내고 둘로 쪼개진 한인회가 아닌 하나의 퀸즈랜드주 한인회가 됐다”고 알려왔다.

이 문제는 지난해 6월 열렸던 한인회장 선거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동안 바른 퀸즈랜드주한인회를 이끌어왔던 김진성씨가 지난달 16일 성명서를 통해 “김종원 회장이 선거과정의 잘못인정과 재발방지를 약속함에 따라 임무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단락됐다.

통합의 실마리는 김종원 회장이 먼저 풀었다. 김 회장은 지난달 15일 먼저 ‘퀸즈랜드 주 동포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먼저 “선거가 끝난지 지난 6개월이 지났지만 통합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한인회 고문 인 박희문 회장의 제명처리와 전직회장의 조치에 해명서를 요구한 것이 화합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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