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우호대학-화재] 한인유학생 숨져
상태바
[민족우호대학-화재] 한인유학생 숨져
  • moscow
  • 승인 2003.11.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민족우호대학 기숙사에서 24일 오전2시30분(한국시각 오전 8시30분)화재가 발생해 유학생 1명이 숨졌다.본 대학 한국유학생은 약 30여명 유학중이다. 이날 화재로 외국인학생 32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쳤다.

이날 뒤늦게 한인으로 밝혀진 전영선(만19세)양은 언어 예비학부로 본 대학 소속건물인 기숙사에 입주해 있었다.
본 건물은 13동 기숙사 가운데 제6동 2층에서부터 확산되어 맨 윗층인 5층까지 급속히 번져 3시간 10분만에 진화 되었지만 중국,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와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일단 누전으로 추정되지만 정밀조사에 들어간 상태이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