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도심 지역의 한인 상인들로 구성된 시드니한인상우회(SKBA 2대 회장 송석준)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타운’의 윤곽이 올해 안에 드러난다.
상우회 측이 지난달 29일 투자설명회에서 밝힌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4~5개월 뒤인 올 9월말 코리아타운 건설의 시발점이 되는 첫 건물이 한인들의 손으로 구입된다. 한 명의 투자가 아니라 상우회 회원들이 공동투자자해 건물을 구입한다.
상우회는 지난달 29일의 투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코리아타운 추진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우선 이달초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간 투자자들을 모은다. 투자를 희망하는 회원들은 이 기간 중 투자액수를 밝힌 뒤, 일단 1천달러의 디포짓(deposit)을 상우회 회원인 법무법인 템플에 예치해야 한다. 잔액은 7월16일부터 말일까지 예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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