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서 극동 거주 민족들 문화축제
상태바
사할린서 극동 거주 민족들 문화축제
  • 사할린 새고려신문
  • 승인 2008.10.10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할린 민족문화축제가 지난달 27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레닌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사할린,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민족들이 예술공연을 하고 민족요리도 소개했다.

공연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할린 원주민’, ‘타타르문화’, ‘사할린 한인’, ‘세계 민족 문화’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무용단 등이 펼친 화려한 무대가 관객들의 기분을 한층 돋워 줬다.

사할린한인부에서는 ‘무지개’동아리, 여성합창단이 출연했다. 또 사할린의 여러 곳에서 온 출연자들은 한국말로 많은 노래를 불렀다. 안드레이 소콜롭스키(달녜예 문화회관)는 아리랑 민요를, 이 블라지미르(아니와)와 안 올가(포로나이스크)는 팝가요를 불렀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족요리를 맛도 보고 구입도 할 수 있었으며 저녁에는 모스크바에서 온 이완 쿠팔라 그룹의 공연이 있었다. ‘소드루제스트워’축제는 꽃불놀이로 막을 내렸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