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교인「세계복음화」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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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교인「세계복음화」전개
  • moscow
  • 승인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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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AMA(아시아 선교협의회)선교 대회가 모스크바 이즈마일로브 호텔(컨벤션 홀)에서 40개국,선교지도자 약400여명이 러시아 복음사역에 첫발을 내 디뎠다.

본 대회는 3년차로 제8회 AMA모스크바 첫 대회로써 9일~12일(4일간)역사적 행사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본 협의회는1973년에 태동되어 서울에서 개최 되었던 범 아시아 지도자회의(All-Asian Mission Consultation)의  결의에 의해 아시아 선교를 위하여 아시아 국가들 상호간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며 선교효과를 증대시키고 자발적인 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각국을 대표하여 참석된 선교지도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 및 각 기관- 아시아 선교학자 및 선교교육가.아시아 선교 실무자,아시아 교회 선교지도자.러시아 선교사.러시아 목회자 및 교회지도자.서구 옵저버 및 러시아 선교기관.▷자문위원: 조동진 박사(한국).필립 텡 박사(홍콩).페트로스 옥타비누아스 박사(인도네시아).미노루 오쿠야마 박사(일본).사무엘 카말레슨 박사(인도).토마스 왕 박사(미국).이원설 박사(한국).▷조직위원회:대회장-제이콥 나후웨이 박사(인도네시아).사무총장-이은무 박사(싱가폴).준비위원-김바울 박사.이상길 박사(한국).회계-카르타쟈야 유완다 박사(인도네시아).오통 드와르마완 선생(인도네시아).달리에 수탄토(인도내시아).▷프로그램위원-이은무(싱가폴).이상길(러시아).완완체(싱가폴).발렌 아푸젠(필리핀).

이번 대회 준비위원을 맡은 김바울 박사(63.담임목사.러시아선교교회),이상길 박사(53.담임목사.모스크바 생명장로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본대회의 준비자체가 아시아인의 주최로 이루어져 세계적 대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미국 주도로 선교활동에 있어 아시아 선교인들의 선교범위와 입지가 좁아져  아시아인들의 스스로가 복음을 전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 되었다며 당시 73년부터 조동진박사의 주도에 의해 AMA협의회가 결성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시아인들의 선교활동으로  아시아교회와 지구촌 구석구석에 까지 파송된 선교 사역들을 통해서 그간 눈물로 뿌린 씨앗에 단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날로  증명되고 있다며 1989년 이래 '동토의 땅' 러시아에 까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철의 장막을 열어 주시어 복음이 이처럼 진보되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아시아 선교지도자들이 모스크바에 회집하여 낮시간(세미나,워크숍,컨퍼런스)와 밤시간(러시아 교회를 위한 집회-천여명 대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공동으로 성취해야 할 미완성 과업에 관하여 선언하게 되었다.이에 아시아 및 러시아 교회들 사이에 공동협력을 이루어 세계복음화 사역임을 깨닫고 협력의 긴급성에 관해 역설한다.

특히  모스크바 대회는 아시아 선교가 아시아와 유럽국가의 교역 역활을 하게 되는 적절한 시기에 유라시아 국가 내에서 개최하도록 특별히 계획되었다.지금은 미전도 지역복음화를 위하여 상호협력을 통해서 모든 선교적 역량과 재원들을 끌어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2003,기독교 세계선교에 관한 모스크바 선언==============
우리는 유라시아의 중심 러시아연방의 수도 모스크바에 범아시아선교회의 서울 '73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8차 아시아선교협의회(AMA)총회를 위하여 모였다.

우리350명의 참가자들은 동북아시아의 중국,홍콩,일본,한국,대만과 동남아시아. 남태평양의 부르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지아,미얀마,뉴질랜드,필리핀,싱가폴,타일랜드,인도,이란,요르단,네팔,파키스탄.유라시아의 백러시아,체코,독일,헝거리,카자흐스탄,루마니아,슬로바키아,러시아,터키,우크라이나,영국,우즈베키스탄,아프리카의 이집트,가나,나이지리아, 그리고,남북아메리카의 캐나다,미국,과테말라,파라과이,페루 등.도합40개국 이상을 대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선교단체협의회와 선교단체의 간부,선교학자,선교교육 담당자,선교연구 전문가,아시아 선교사,선교사를 지원하는 교회 지도자들과 러시아와CIS국가들의 기독교 지도자들이다.

대회는 모스크바의 이즈마일로브 호텔의 컨벤션홀에서 2003년 9월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대회의 주제는 New Global Partnership For World Mission: 세계선교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쉽이다.

개회예배에 이어 AMA의 역사의 회고와 21세기 세계선교를 전망하는 대회 기조강연이 발표 되었다.대회의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선교에 관한 성경강해,선교학과 정책을 위한 주제강연 ,전체회의가 있다.

주제강연 강사는 세 사람의 아시아 선교학자와 세 사람의 서구 선교학자들이다.

오후 프로그램에는 6개 대륙 국가들로부터의 국가별 선교운동 현황 보고와 선교학자 트랙과 교회와 선교관계 트랙 등 네개의 분과 트랙으로 진행된다.

저녁 프로그램은 러시아 교회를 위한 세계선교 부흥 집회이며 이 집회는 러시아 지도자들이 진행하고 인도네시아와 일본,홍콩의 아시아 선교 지도자들이 설교를 담당한다.

4일간의 모스크바 2003 제8회 아시아선교협의회 총회를 통하여 우리참가자들은 21세기의 격동하는 세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음돠 같은 합의에 도달할것으로 확신한다.

1.기독교 선교가 지난20세기 후반 제2차 세계선교 전쟁 이래 이데올로기 대결의 냉전체제로 말미암아 몸부림쳐야만 했다.그리고 지금 21세기가 시작되면서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로부터 일어나는 '테러리즘'과'밀리타리즘'이 기독교 선교 세계의 장애물과 방해가 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만 이 무서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냐는 점에서  아시아의 다른 비서구 기독교 세계로부터 일어나는 선교사들의 어께에 지워진 본질적인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

2.서구 선교사들처럼 이슬람의 원수로 여겨지지 않고 있는 우리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다른 비서구 세계에서 온 비(非)앵글로-아메리칸 선교 세력이 세계의 평화의 왕의 대사로 저들의 땅에 들어가도록 허용 받아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증거하도록 세계선교의 전면에 배치되어야 할 것이다.

3.21세기의 선교는 결코 약한 민족들의 침략자로,군국주의자로,그리고 저들을 현대화시키는 자로 취급되지 않아야 하며 저들에게 희망을 주고 희생적 사랑과 하나님의 참 평화의 일꾼으로써 저들을 구원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

4.아시아와 다른 비서구 세계에서 일어난 우리 새 선교 세력은 다음과 같은 원칙에 기초하여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눈 함께 일하는 동역자(Fellow workers)가 되어 세계선교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new global partnership)을 형성하기로 결의한다.

a)상호간에 자원을 서로 나눈다(Sharing resources reciprocally)
b)모든 민족을 위한 희생적 봉사(Sacrificial service to the every nations)
c)모든 동역자들과의 단결(Solidarity with fellow workers)
d)세계적 지도력의 계승(Succession of global leadership)

5.우리는 또한 AMA 산하에 아래와 같은 기능별 위원회(Functional commission)를 구성하기로 했다.
a)아시아선교학자 위원회
b)교회와 선교단체관계 위원회
c)아시아 선교사 동지회
이상 세 위원회는 각기 자율적 단위 조직으로 발전될 것이다.

6.우리는 우리의 선교 인원을 변화하는 세계에 있어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한 지역에는 과잉 집중되고 또 다른 곳은 무관심 지역이 되는 일을 피하기 위하여 우리의 선교 인원을 가장 긴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에 따라 재배치하고 재편성하는 계획을 세우는 데 합의한다.

7.마지막으로 우리는 선교의 숫자적 성장과 선교 수치적 통계(missio-metrics statics)와 현대 선교학의 시장조사 방법에 기초한 선교전략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을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이 되신 인카네이션을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사도들에게 주신 성령의 능력에 의하여 주신 성경에 기초한 사도적 선교의 원리를 복원할 것을 서약한다.

우리의 증거는(witness)는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anticipating)하는 종말론적인 복음이라야만 한다는 데 일치를 보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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