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사 편찬 앞두고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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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사 편찬 앞두고 '잡음'
  • 장상완 재외기자
  • 승인 2007.09.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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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 뉴질랜드 이민사 편찬위원장은 지난 17일 우준기·박태양·이성방 공동발간위원장 및 변경숙·황선하·이호창씨 등 편찬위원들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달 초순부터 게재된 이정남씨의 한인사 편찬 비난 광고에 대해 논의한 뒤 다음달 말까지 교민 대다수가 긍정하는 한인사 편찬 마무리 절차를 밟기로 결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편찬위는 이정남씨를 포함한 일부 언론들이 4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만들어 낸 한인사 초안와 관련, “왜곡된 내용이 있으면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할 일이다”면서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노력 봉사한 편찬위원들의 노고는 치하하지 못할망정 상세한 정보도 제시하지 않은 채 한인사를 ‘만화책’으로 폄하하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편찬위는 이정남씨 등이 요구하고 있는 공청회 제의를 긍정적으로 수렴해 뉴질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전체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청회를 내달 20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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