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청소년들 위한 전통 민속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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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청소년들 위한 전통 민속캠프
  • 장상완 재외기자
  • 승인 2007.09.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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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계춘숙)가 주최하는 청소년을 위한 제2호 전통 민속캠프가 방학기간인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동안 Blockhouse Bay 에 있는 MOTU MOANA 스카우트 캠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한인 청소년들이 자연스러운 우리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을 배우고 익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갖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이 민족의 얼을 이어 세계를 품는 한국인으로 자라가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필히 한복을 준비하여야 하는 점도 이채롭다.

캠프에서는 사물놀이와 민속탈춤, 매듭, 소고춤, 다도, 전통음식 만들기, 한복 바로 입기, 윷놀이, 칠교놀이, 부채춤,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돼 있으며, 본국에서 공주사대 민미란 교수를 초빙해 가야금 강의도 들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을 귀가시키기 위해 오신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함께 강강술래를 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가족간 화합을 꾀하고저 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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