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상촉진단, 남미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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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상촉진단, 남미시장 개척 나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08.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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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이명환)가 주관하는 경기도 통상촉진단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빤아메리까 호텔에서 지난 6일과 7일 오전까지 단체와 개별 무역상담을 마친 뒤 7일 오후 칠레로 향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통상촉진단은 기계ㆍ전기ㆍ전자ㆍ의료ㆍ화학ㆍ생활용품 등 현지 수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18개 기업에서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른 시장개척단들과는 달리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을 거치고 않고, 현지 파트너인 PIDGLOBAL(대표 고재완)의 주선을 통해 상담회를 개최했다. PIDGLOBAL은 현지 거래선 발굴은 물론 교민 국제변호사 황진이씨를 초대해 무역에 관련한 법률적인 문제를 조언하는 등 상담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이들은 이어 8, 9일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10, 11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수출 상담을 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명환 대표이사는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문제가 없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신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증진과 국내 마케팅에 중점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상촉진단은 올해 말까지 총 10차에 걸쳐 유럽, 중동과 남미를 순회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20회로 해외순회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미순회 결과에 따라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G-Fair(경기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하거나 GBA센터 지사를 남미에 개설할 예정"이라며 아르헨티나가 남미지사 설립에 유력한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번에 참가한 18개 한국기업은 극동호이스트, 대영태크, 티엔에이치코퍼레이션, 삼신기계, 승진산업, 인터네셔날 플레트케이블, 델리스, 동문상사, 동진메디컬, 이지시스템, 엔담, 성지, 포먼테크, 에이아니티, 드림쉐프, 대원캐노피, 일진코스메틱, 태양 등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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