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회장 박동수)는 15일전 한인회관 매각과 히아쇼 그란지 한인유원지 운영에 관한 안건으로 임시총회 소집공고를 냈으며, 이날 임시총회에 100명 이상이 참석해 총회가 열렸다. 한인회는 총회에서 한인회관 매각 외에 그동안 적자 운영되던 히하쇼 그란지 한인 유원지에 대해서도 매각을 결정했다.
깜부시에 위치한 이 한인회관은 지난 1989년 완공돼 그동안 브라질 한인사회의 안방 역할을 해왔으나 이민 초기 깜부시 인근에 밀집해 살던 한인 동포들이 봉헤찌로와 브라스지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생활권에서 멀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한인동포들이 기증한 히아쇼 그란지 한인유원지는 연간 1만2천661 헤알의 적자 운영으로 문제가 돼 줄곧 매각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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